협력기관
국내 최고 산·학·연·병과 글로벌 파트너가 참여하는
공동연구 네트워크로 난치성 질환
신약 개발을 가속화합니다.
뇌질환 전문 글로벌 제약회사
Angelini Pharma는 1919년 이탈리아 안코나에서 설립된 제약회사로 정신건강과 뇌전증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항우울제 트라조돈(Trittico®)을 포함, 전 세계 7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제약회사 입니다.
우리와 함께하는 기관들
국내 최고 산·학·연·병과 글로벌 파트너가 참여하는
공동연구 네트워크로 난치성 질환 신약 개발 가속화
Right Structure
& Value Creation
저분자 신약개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다.
주식회사 큐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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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안젤리니파마에 3.7억달러 규모 CV-01 기술이전
뇌전증 치료제로 개발···큐어버스는 알츠하이머로 연구 진행
자가면역질환 CV-02·항암제 CV-03도 라이선스 아웃 논의
큐어버스가 2024년 글로벌 제약사 안젤리니파마에 기술이전한 후보물질 'CV-01'의 알츠하이머병 개발을 자체적으로 이어간다. 안젤리니파마가 한국·중국을 제외한 권리를 확보해 뇌전증 적응증을 개발하는 가운데, 큐어버스는 한국·중국 권리를 바탕으로 알츠하이머병 적응증을 직접 개발하고 중국 사업화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조성진 큐어버스 대표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2026) 현장에서 뉴스웨이와 만나 "안젤리니에 라이선스 아웃을 했지만 한국과 중국은 저희가 권리를 갖고 있다"며 "알츠하이머는 큐어버스가 좀 더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고 안젤리니와도 개발 내용을 공유하며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큐어버스는 2024년 10월 안젤리니파마와 총 3억7050만달러 규모로 CV-01의 글로벌 권리(한국·중국 등 제외)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안젤리니파마는 해당 후보물질을 뇌전증 치료제로 개발하며, 최근 유럽 임상시험계획(CTA) 승인을 받았다. 큐어버스는 한국과 중국 권리를 활용해 알츠하이머병 적응증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현재 독성시험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오는 8월 말 최종 결과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내년 2~3분기 국내 임상 2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CV-01은 기존 아밀로이드 베타 제거 중심 치료제와 다른 기전의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다. Keap1·Nrf2 시그널 경로로 신경염증 반응을 억제해 뇌 신경회로 손상을 방지하는 방식이다.
조 대표는 "기존 치료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알츠하이머에는 다양한 치료 옵션이 필요하다"며 "CV-01은 교세포를 정상화하는 기전을 통해 인지기능 개선을 목표로 하는 경구용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큐어버스는 한국에서는 알츠하이머 개발을 지속하되 중국에서는 파트너 확보를 추진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조 대표는 "한국은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중국은 파트너링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바이오 USA에서도 관련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후속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사업화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미국 임상 1상 단계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V-02'와 DDR1 저해 항암제 'CV-03'를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라이선스 아웃을 논의하고 있다.
조 대표는 "스타트업인 만큼 디스커버리 단계든 후보물질 단계든 비임상이나 임상 단계든 라이선스 기회가 있다면 적극 추진하는 것이 기본 전략"이라며 "개발 단계에 맞춰 사업화를 추진하며 파이프라인 개발 속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큐어버스는 질환별 전문기업보다 저분자 설계 역량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알츠하이머와 자가면역질환, 항암 등 파이프라인의 적응증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타깃 단백질에 최적화된 저분자 후보물질을 설계하는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조 대표는 "큐어버스의 정체성은 '올바른 구조(Right Structure)'를 만드는 것"이라며 "타깃이 정해지면 그에 맞는 최적의 저분자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 회사의 핵심 역량이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질환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전문보기]
제목
큐어버스 "알츠하이머 옵션 부족, 저분자 경구용 차별화"
②조성진 대표 "6명이서 5000억 딜…연구 네트워크로 빠른 물질 발굴 역량"
김찬혁 기자 | 2026-06-19 10:10:33
편집자주
K-바이오도 저력은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났다. 자금 조달 환경 변화와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기술력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성과를 만들어낸 바이오텍들이 새로운 성장 국면을 열고 있다. 더벨은 각자의 방식으로 도전에 나선 바이오텍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인 알츠하이머는 아직 정복되지 않은 질환이다. 그동안 수많은 신약 개발 도전이 있었고 최근 레켐비, 키썬라 등 항체 치료제가 등장하며 시장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안젤리니파마와의 기술이전으로 레퍼런스를 쌓고 있는 큐어버스는 저분자 화합물 기반 신약으로 도전장을 냈다. 항체 치료제와는 다른 기전과 '먹는 치료제'라는 차별점이 주목된다. 더벨은 조성진 큐어버스 대표(사진)를 만나 파이프라인 발굴 전략과 기술이전 이후 개발 방향 등을 들었다.
◇안젤리니 기술이전 딜, 알츠하이머로 국내 자체 2상 중
큐어버스의 주력 파이프라인 'CV-01'은 경구용 뇌신경계 질환 치료제다. 2024년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안젤리니파마에 이전했다. 안젤리니파마가 뇌전증을 1차 적응증으로 삼았다면 큐어버스는 알츠하이머를 택했다. 국내서 임상 2상을 별도로 준비 중이다.
최근 레켐비, 키썬라 등 알츠하이머 신약이 등장하고 있지만 조 대표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이 아직 경쟁이 본격화되지 않은 초기 시장으로 보고 있다. 현재 나온 항체 치료제의 인지 개선 효과가 제한적인 데다 부작용 위험도 적지 않아 새로운 옵션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조 대표는 "현재 나온 항체 치료제도 인지 개선은 30% 수준이고 그 중 일부는 부작용 위험이 크다"며 "환자의 20~30%를 해결할 수 있는 옵션이 서너 개는 더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큐어버스는 기존 치료제와 다른 기전 그리고 복용 편의성을 앞세운다. 항체 치료제 중심 시장에서 경구 투여가 가능한 저분자 화합물 기반 신약은 차별화 옵션이다. 저분자 화합물이 뇌혈관장벽(BBB) 투과가 용이해 중추신경계(CNS) 질환 표적에 적합하다는 점도 고려했다.
조 대표는 "남들이 다 하는 모달리티를 뒤따르기보다 저분자 화합물 발굴을 선도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플랫폼 없이 애셋으로…외부 네트워크 활용한 발굴 구조
큐어버스의 현재 직원 수는 20명 남짓이다.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킨 2024년 10월 당시에는 6명에 불과했다. 모든 연구를 내부에서 끌고 가는 대신 해당 분야를 가장 잘 다루는 외부 연구진과 공동으로 후보물질을 발굴한다.
모태가 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국책 연구기관 네트워크가 기반이다. 창업자들이 직접 연구현장에 있었던 만큼 누가 어떤 표적에 강한지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 발굴 속도를 높인다.
조 대표는 "좋은 표적을 정하면 가장 잘하는 연구진과 함께 후보물질을 만들기 때문에 표적 선정부터 후보물질 도출까지 2~3년이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큐어버스는 자체적인 신약 개발 플랫폼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이를 한계로 생각하진 않는다. 오히려 플랫폼을 앞세웠다가 후속 물질을 내놓지 못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는 판단이다.
조 대표는 "플랫폼을 강조하지만 수년이 지나도 후속 파이프라인을 내놓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보다는 플랫폼이 없더라도 두 번째, 세 번째 애셋을 직접 보여주는 게 낫다"며 "큐어버스가 기술성평가에서 내세울 전략도 플랫폼이 아니라 애셋이다"고 말했다.
큐어버스는 2025년 1월 250억원 규모로 시리즈B 라운드를 마쳤다. 포스트머니 밸류는 약 700억원이다. 시리즈A를 포함해 지금까지 알려진 누적 투자액은 약 331억원이다. 안젤리니파마로부터 수령하는 기술이전 대금에 더해 정부 국책 과제 수입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시리즈B 유치 자금 대부분이 그대로 남아 있다.
조 대표는 "안젤리니파마 기술이전 계약이 시리즈B 라운드 마무리 시점에 성사되면서 기술이전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상장 전 밸류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당장 자금이 필요하진 않다"며 "상장은 후속 파이프라인 확보와 임상 개발을 이어가기 위한 발판이고 순수 국내 기술로 글로벌 블록버스터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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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국내서 알츠하이머 2상 준비, 자체 임상으로 반환 공백 차단
김진혁 기자 · 2026-06-18 16:21:16
편집자주
K-바이오의 저력은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난다. 자금 조달 환경 변화와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기술이전 실행력을 바탕으로 성과를 만들어낸 바이오벤처가 새로운 성장 국면을 열고 있다. 더벨은 각자의 방식으로 도전에 나선 바이오벤처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국내 바이오텍에 있어 기술이전은 유일한 성과 창출 통로이다. 그러나 파트너사의 결정에 개발이 좌우되곤 기업가치가 흔들리기도 한다. 통상 기술이전 이후 개발은 파트너사가 주도하기 때문에 원개발사는 손을 놓는다.
저분자 신약 개발 기업 큐어버스는 다른 방식을 택했다. 핵심 파이프라인을 글로벌 제약사에 넘기면서도 권역과 적응증을 나눠 자체 임상을 병행한다. 파이프라인 가치를 극대화하고 권리 반환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이다.
◇창업 3년 만에 5000억 딜…한국서 CV-01 자체 임상
큐어버스는 2021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술출자기업으로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기업이다. 조성진 대표와 박기덕 박사, 진정욱 최고과학책임자(CSO)가 공동 창업했다.
조 대표가 경영을 맡고 원천기술을 개발한 박 박사는 KIST 뇌과학연구소장으로 후보물질 연구를 이어간다. 핵심 파이프라인 'CV-01'은 알츠하이머, 뇌전증, 파킨슨병 등 뇌신경계 질환을 표적하는 경구용 신약 후보물질이다.
큐어버스는 2024년 10월 이탈리아 제약사 안젤리니파마에 CV-01을 기술이전했다. 계약 규모는 약 5000억원(3억7000만달러)이다. 개발 및 상업화 권리는 권역별로 나눴다.
큐어버스가 한국과 중국에 대한 권리를 갖고 그 외 전 세계 권리는 안젤리니파마가 보유한다. 안젤리니파마는 뇌전증을 1차 적응증으로 삼아 유럽에서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CTA)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안젤리니파마와는 별도로 큐어버스는 국내에서 알츠하이머를 적응증으로 한 CV-01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다. 기술이전을 마친 원개발사가 같은 물질의 임상을 자체 비용으로 계속 진행하는 흔치 않은 사례다.
권리 반환에 대비하는 안전장치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과 중국 상업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안젤리니파마와의 협업 논의에서 발언권을 확보하려는 의도도 담겼다.
파트너사의 체급이 커지는 시장 상황도 큐어버스에 우호적이다. SK바이오팜의 유럽 파트너사이기도 한 안젤리니파마는 올해 5월 미국 제약사 카탈리스트 파마슈티컬스를 약 6조2000억원(45억달러)에 인수하며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섰다. 파트너사의 글로벌 상업화 역량이 커질수록 CV-01 상용화 이후 받게 될 로열티의 실현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플랫폼 대신 에셋으로…디스커버리 지속성은 증명 과제
큐어버스는 현재 CV-01 외에도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후보물질 'CV-02' 임상 1상도 진행 중이다. 세 번째 파이프라인인 'CV-03'은 후보물질 도출을 마치고 연내 비임상 단계에 진입할 계획이다.
큐어버스의 신약 개발 전략의 축은 '플랫폼'이 아니라 '에셋'이다.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든 후보물질을 찍어내기보다 좋은 후보물질을 개별적으로 계속 내놓겠다는 구상이다. 창업자 전원이 국책 연구기관 출신으로 어떤 표적을 어느 연구진이 가장 잘 다루는지 파악하는 발굴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든다.
최근 항체약물접합체(ADC), 표적단백질분해제(TPD) 같은 신규 모달리티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큐어버스는 기존대로 저분자 화합물 기반 신약 발굴을 지속할 계획이다. 저분자 화합물이 뇌혈관장벽 투과가 용이해 뇌질환 표적에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후속 파이프라인 확보와 임상 개발 동력을 유지하는 발판으로 상장도 준비 중이다. 2027년 상반기 코스닥 입성이 목표다. 이르면 이 달 말 기술성 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조성진 큐어버스 대표는 "기술이전 이후에도 자체 임상으로 개발 속도를 유지하고 있다"며 "권역별 권리와 후속 파이프라인을 함께 끌고 가는 것이 기본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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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홍주연 기자]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저분자 신약을 개발 기업 큐어버스(Cureverse)가 코스닥 기업공개(IPO)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021년 10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술출자 연구소기업으로 출범한 이 회사는 창업 5년 만에 글로벌 제약사 기술이전과 복수의 임상 진입이라는 성과를 손에 쥐었다. 이데일리 제약·바이오 프리미엄 콘텐츠 팜이데일리는 내년 1분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인 조성진 큐어버스 대표를 만나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활성 좋은 물질이 아니라 임상까지 가는 구조를 설계한다"
큐어버스의 신약 개발 철학은 올바른 구조(Right Structure)로 요약된다. 스크리닝으로 활성이 높은 물질을 먼저 찾고 이후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초기 단계부터 타깃 선택성·효능·안전성·혈뇌장벽(BBB) 투과성·약물성·생산 가능성·기술이전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해 구조를 설계한다.
조 대표는 "기존 방식은 개발 후반부에 독성, 약동학, 선택성 문제로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며 "큐어버스는 임상과 사업화까지 갈 수 있는 올바른 구조를 처음부터 설계하는 것을 개발 철학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철학은 파이프라인 전반에 구현돼 있다. 뇌질환 치료제 CV-01은 세포 노화 과정과 관련된 Keap1·Nrf2 단백질 경로를 조절한다. 기존 Nrf2 활성화 약물들의 비선택적 반응성 문제를 줄이기 위해 KEAP1 내에 있는 아미노산인 시스테인151(Cysteine151ㆍCys151) 선택성과 가역적 공유결합이라는 구조적 차별성을 추구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V-02는 임상적으로 검증된 혈액 내 면역세포 이동을 조절하는 'S1P1' 단백질을 타깃한다. 이때 치료 효능은 유지하면서 심혈관계 부작용과 연관된 경로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고형암 후보물질 CV-03은 암세포가 자라는 데 관여하는 단백질 DDR1·DDR2 가운데 DDR1 단일 타깃 선택성 확보에 집중했다.
파이프라인 3종, 단계별 순항
세 파이프라인은 각기 다른 개발 단계에서 동시에 진전을 이루고 있다. CV-01은 알츠하이머병과 뇌전증 등 중추신경계 질환을 적응증으로 하며 국내 임상 1상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가 오는 8월 완료될 예정이다. 유럽 브릿지 임상시험계획서는 지난 4월 제출을 마쳤다. 큐어버스는 알츠하이머병 임상 2상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CV-02는 기존 S1P 계열 약물의 심장 부작용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기존 약물과 달리 β-arrestin 편향성 작용제(biased agonist) 전략으로 설계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미국 임상 1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CV-03은 KRAS 변이 폐암 등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DDR1 저해제 후보물질로 지난달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처음으로 데이터를 공개했다. AACR에서 발표한 CV-03 데이터는 X-ray 코크리스털 구조를 통한 DDR1 결합 메커니즘 확인, 468종 키나아제 패널 스크리닝을 통한 선택성 입증, KRAS 변이 A549 xenograft 모델에서의 용량 의존적 종양 성장 억제 효과로 구성됐다.
파클리탁셀 등 기존 항암제와의 병용 시 인비트로(in vitro) 항종양 효능 증진 가능성도 데이터로 제시됐다. 해당 파이프라인은 2028년 4분기에 임상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력으로 이뤄낸 5600억원 규모 기술이전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한 것은 CV-01의 기술이전이다. 큐어버스는 2024년 10월 이탈리아 글로벌 제약사 안젤리니파마(Angelini Pharma)와 총 3억7050만달러(약 5624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중국·홍콩·대만을 제외한 글로벌 권역의 연구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이전하는 구조로 짜여 있다.
계약까지는 약 16개월이 소요됐다. 2023년 6월 바이오(BIO) USA에서의 첫 미팅을 시작으로 2024년 2월 예비 실사와 주요 조건 협의, 5월 논 바인딩(Non Binding) 텀싯 체결, 6~7월 본 실사, 이후 약 3개월간의 계약 협상을 거쳤다. 실사는 작용기전, Cys151 선택성, 독성, 규제자료, 지식재산권까지 총 92개 항목에 달했다.
계약 이후에도 양사의 협력은 긴밀하게 이어지고 있다. 큐어버스는 현재까까지도 안젤리니파마와 2주마다 정기 미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임상 2상 준비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 대표는 "안젤리니파마 측이 뇌질환 파이프라인에 강한 관심을 갖고 있고, 빠르게 상업화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며 "적응증 확장 논의도 함께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공동개발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큐어버스는 오는 6월 열리는 BIO USA 2026에서는 CV-01의 한국·중국 판권에 관심 있는 업체들과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젤리니파마와의 기존 계약이 해당 권역을 제외하는 구조여서 별도 파트너링 전략을 구체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CV-03과 관련해서도 잠재 고객사들이 어떤 데이터를 원하는지 파악하고 이를 R&D에 반영하는 시장 조율 미팅을 병행할 계획이다.
국책과제 20개·190억원, 효율적 재원 운용의 기반
큐어버스의 재무 전략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국책과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연구개발비 운용이다. 현재까지 누적 20개, 총 190억원 규모의 국책과제를 수주해 신약개발의 상당 부분을 충당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리즈B 투자 유치로 확보한 250억원은 거의 소진하지 않고 비축해뒀다.
조 대표는 "많은 개발 실비를 국책과제로 효율적으로 충당하고 있어 투자금을 보존할 수 있었다"며 "이는 투자자 입장에서도 자금 운용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설명했다.
큐어버스는 시리즈C 라운드는 건너뛰고 올해 3분기 프리(Pre) IPO 투자 유치로 직행할 계획이다. Pre IPO 목표 조달 규모는 300억원, 상장 시 유상증자 목표는 600억원이며 미래에셋증권이 상장주관사를 맡았다. 조달 자금은 CV-01 임상 2상 추진, CV-02 미국 임상 지속, CV-03 GLP 독성시험 준비, CMC 및 글로벌 BD 활동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까다로워진 IPO 시장, 검증된 기업에는 기회"
최근 바이오 기술특례상장 심사가 한층 엄격해진 흐름에 대해 조 대표는 오히려 기회 요인으로 읽었다. 그는 "전임상 단계 가능성만으로는 시장을 설득하기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글로벌 기술이전 레퍼런스, 두 개의 임상 자산, 파이프라인별 명확한 기술이전·공동개발 전략을 갖추고 있어 상장 이후에도 가치 상승 이벤트를 이어갈 수 있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글로벌 신약개발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는 저분자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며 "좋은 과학을 좋은 구조로 만들고 그 구조를 임상과 글로벌 사업화로 연결하는 것이 큐어버스가 지향하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전문보기]
아이겐드럭이 큐어버스와 통증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이겐드럭의 AI(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및 의약화학 최적화 기술과 큐어버스의 저분자 신약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 통증 질환 영역에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데 목적을 뒀다.
통증 질환은 기존 치료제의 효과 한계와 장기 복용 시 안전성 문제 등으로 인해 새로운 치료 옵션 수요가 늘고 있는 분야다. 양사는 효능·선택성·약물성·안전성·개발가능성을 종합 검토한 후보물질 발굴 및 최적화 연구를 공동 추진한다.
큐어버스는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저분자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텍이다. 저분자 화합물 발굴·최적화, 질환 기반 연구·개발, 전임상 검증 역량을 갖췄다. 글로벌 신약 개발을 겨냥한 파이프라인 확장과 사업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아이겐드럭 측은 "AI 기반 분자 설계, 구조-활성-약물성 상관관계 분석, 후보물질 최적화 전략 수립 등 AI 신약개발 기술로 공동 연구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며 "초기 연구 단계부터 실험 검증과 개발 전략을 연계한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양사는 후보물질 발굴, 효능·약물성 개선, 초기 안전성 검토, 전임상 개발 전략 및 사업화 가능성 검토 등 단계별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이겐드럭 관계자는 "당사의 AI 신약개발 기술과 큐어버스의 의약화학·질환 연구 역량이 결합되면 통증 질환 영역에서 의미 있는 후보물질 발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큐어버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후보물질 발굴과 최적화의 효율을 높이고 차별화된 신약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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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문보기]
■조성진 큐어버스 대표 인터뷰
창업 3년 만에…대규모 기술 수출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도 속속 진행
내년 코스닥 상장 IPO도 준비 중
“후속 파이프라인인 다발성경화증 치료 후보물질(CV-02)은 심장에 부작용을 초래하지 않는 만성 염증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입니다. 미국 임상에서 차별화된 안전성 데이터만 확보되면 글로벌 파트너링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성진(사진) 큐어버스 대표는 31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창업성장센터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2021년 창업한 큐어버스는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서 출발해 창업 3년 만에 글로벌 제약사와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키며 관심을 끌었다.
핵심 파이프라인은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 ‘CV-01’이다. CV-01은 퇴행성 뇌질환의 복합 병태를 조절하는 경구용 저분자 약물로, 큐어버스는 2024년 이탈리아 안젤리니파마와 총 3억 7000만 달러, 약 50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선급금과 개발·판매에 대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이 포함된 구조다.
안젤리니파마는 현재 CV-01의 유럽 임상 1b상을 시작했으며 1차 적응증으로 약물저항성 뇌전증을 검토하고 있다. 향후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등으로 확장 가능성도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임상 1상을 위한 계획된 투여가 모두 완료된 상태다. 조 대표는 “현재까지 중대한 안전성 이슈 없이 임상이 마무리됐다”며 “올해 8월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확보한 뒤 연말에 임상 2a상 시험계획(IND)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후보물질 ‘CV-02’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 IND 승인을 받고 임상 진입을 준비 중이다. 조 대표는 “기존 치료제는 면역세포의 이동을 조절하는 단백질인 ‘S1P1’ 수용체를 활성화해 림프구 이동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지만 심장 박동 저하와 같은 부작용이 있다”며 “큐어버스는 기존 약물의 기전은 유지하면서 심혈관계 안전성 문제를 개선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상에서 우수한 안전성 데이터가 확보되는 순간 기술이전 논의도 진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항암 파이프라인 ‘CV-03’은 암세포의 생존 신호와 종양 미세환경 조절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DDR1을 표적으로 하는 고형암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큐어버스는 올해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CV-03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항종양 효능을 제시했다. 회사는 이를 토대로 2028년 전후 임상 진입을 목표로 개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 같은 기술 개발 성과에 기반해 큐어버스는 2027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서울경제 [전문보기]
저분자 신약개발 기업 큐어버스가 글로벌 임상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 과제에 선정됐다. 회사는 해외 전문 인재 영입을 기반으로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운영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큐어버스(대표 조성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최고급 해외인재 유치(바이오)’ 과제에 선정돼 향후 2년 6개월간 총 15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최고급 해외인재 유치(바이오)’ 과제는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이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인재를 유치하고, 이를 통해 인적 경쟁력과 연구개발 실행 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해외 우수 인재 인건비와 프로젝트 운영비 등이 패키지로 지원된다.
큐어버스는 지난 2월 글로벌 임상개발 경험을 보유한 Alex Oh 박사를 임상개발총괄(CDO)로 영입했다. 회사는 이번 과제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임상개발 역량을 내재화하고,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운영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큐어버스는 현재 CV-01의 국내 임상 1상 연구를 마무리 단계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후 유럽에서 시작하는 CV-01 글로벌 임상개발과 CV-02의 미국 임상개발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수년 내 복수의 임상 과제를 동시에 운영·관리하는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큐어버스는 글로벌 임상 전략 수립, 규제 대응, CRO 및 외부 임상기관 관리, 임상 데이터 품질 관리 등 핵심 실행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후속 임상개발과 글로벌 기술이전에 필요한 기반도 체계적으로 확충한다.
조성진 큐어버스 대표는 “큐어버스는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단계 진입에 맞춰 글로벌 임상개발 전략과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과제 선정은 Alex Oh CDO의 글로벌 임상개발 경험을 회사 내부 역량으로 체계화하고, CV-01과 CV-02 등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의 개발 전략과 실행 체계를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큐어버스는 서울홍릉 강소특구의 연구소기업이다. 2022년 오디션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GRaND-K 창업학교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특구 R&BD 사업 등에 선정돼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기반을 다져왔다. 또한 홍릉춘천 벤처지원플랫폼(HC-VIP)을 통해 연구개발, 임상, 상용화 등 기술사업화 전주기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받았다.
약업신문 [전문보기]
전문연구요원 제도 활용 가능해져… 신약개발 연구조직 강화 기대
알츠하이머·자가면역·고형암 파이프라인 개발 속도 주목
저분자 신약개발 기업 큐어버스가 병무청 지정 전문연구요원 병역지정업체에 선정됐다. 바이오 업계 전반에서 연구개발 인력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안정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큐어버스는 지난 4월 병무청이 지정하는 전문연구요원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문연구요원 제도는 이공계 인재가 병역 의무를 대신해 기업이나 연구기관에서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국가 전략 산업 분야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기술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선정으로 큐어버스는 전문연구요원 편입 대상인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저분자 화합물 기반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주요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내 바이오 업계에서는 임상과 사업개발 경쟁이 격화되면서 핵심 연구인력 확보가 기업 가치와 직결되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신약개발 바이오텍들은 임상 경험과 약물 설계 역량을 갖춘 고급 연구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
큐어버스는 2021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술출자 연구소기업으로 설립됐다. 현재는 복수의 임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임상 단계 바이오텍으로, 난치성 질환 치료제 분야 저분자 신약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알츠하이머병과 뇌전증 치료를 목표로 하는 뇌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CV-01’을 비롯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V-02’, 고형암 치료제 ‘CV-03’ 등을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리드 파이프라인인 CV-01은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제약사 Angelini Pharma와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당시 계약은 큐어버스의 저분자 신약개발 플랫폼과 글로벌 사업개발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됐다.
최근 회사는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 준비에도 착수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기술이전 성과와 임상개발 진전, 연구인력 확대가 향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과정에서 주요 경쟁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조성진 대표는 “연구개발 중심 바이오텍으로서 중장기 성장 기반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수 연구인재들과 함께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저분자 신약개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큐어버스는 서울 홍릉 강소특구 대표 연구소기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2022년에는 오디션형 창업지원 프로그램 ‘GRaND-K 창업학교’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특구 R&BD 사업과 홍릉춘천 벤처지원플랫폼(HC-VIP) 등을 통해 연구개발과 사업화 지원도 받아왔다.
다만 바이오 업계에서는 전문연구요원 제도가 우수 인재 확보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는 반면, 제도 운영 규모 자체가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는 산업 전반 인재 육성 정책 확대가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출처 : 스타트업엔(StartupN)(https://www.startupn.kr)
스타트업엔 [전문보기]
정부지원금 31억원 확보…장기 GLP 독성시험 병행해 임상2a상 IND 준비
[더바이오 지용준 기자] 저분자 신약개발 기업인 큐어버스가 자사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CV-01(개발코드명)’의 후속 임상 개발을 위한 정부지원금을 확보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1상을 마무리하고 장기 비임상 독성시험을 병행해 임상 2a상 진입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큐어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관하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의 ‘치매치료제 개발 임상’ 과제에 최종 선정돼 정부지원금 31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과제명은 ‘교세포 조절 기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1상 연구와 장기 비임상시험 완료를 통한 임상2a상 임상시험승인계획(IND) 승인’이다. 대상 후보물질은 큐어버스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CV-01이다.
회사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 중인 CV-01의 임상1상에서 투여와 관찰을 마치고 마무리 단계에 있다. 큐어버스는 이번 정부 과제를 통해 임상1상을 안정적으로 종료하고, 26주·39주 장기 GLP 비임상 독성시험을 병행해 임상2a상 IND 제출 준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큐어버스는 앞서 2021년 최종 후보물질 CV-01을 선정한 뒤, 비임상용 원료의약품 생산에 착수했다. 2022년 초부터는 4주 GLP 비임상 독성시험을 수행했으며, 2023년에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비임상 과제에 선정돼 임상 준비를 가속화했다. 이후 의약품 제조와 GMP 수준의 완제의약품 개발도 완료했다.
이후 2024년 6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1상 IND 승인을 받았다. 같은해 10월에는 이탈리아 제약사 안젤리니파마와 약 5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개발과 사업화 측면에서 주요 성과를 확보했다.
알츠하이머병은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으로 환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치료 선택지는 아직 제한적이다. 큐어버스는 CV-01을 통해 기존 치료 접근과 차별화된 알츠하이머병 치료 가능성을 검증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성진 큐어버스 대표는 “이번 과제 선정은 큐어버스의 연구개발 역량과 CV-01의 개발 성공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 중인 임상 1상을 잘 마무리하고, 후속 개발도 차질 없이 이어가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더바이오(https://www.thebionews.net)
더바이오 [전문보기]
DDR2 관련 부작용 한계 극복 단초, 미세환경 조절 병용 전략 제시
샌디에이고(미국)=최은수 기자 | 2026-04-24 08:36
큐어버스가 치매 치료제 이외 다른 타깃으로의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년 만에 확보한 항암 파이프라인의 전임상 결과를 미국암연구학회 AACR 2026에서 공개했다. 유효성과 일부 안전성 데이터를 확인했다.
파이프라인의 전략은 DDR1 저해제 'CV-03'이다. DDR 타깃은 그간 선택성 확보가 어려워 개발 난도가 높은 영역이었다. 암세포가 형성한 콜라겐 기반 성벽을 일부 개방하듯 풀어 종양 미세환경을 재구성하는 접근법이다. 단순 암세포 억제를 넘어 약물과 면역세포의 침투를 동시에 유도한다.
◇DDR1 선택성 집중 저분자로 안전성 한계 극복 실마리
큐어버스는 현지시간 21일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ACR 2026에서 CV-03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DDR1에 대한 선택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점이다.
초기 DDR 저해제는 DDR1과 DDR2를 동시에 억제하는 방식으로 접근됐다. 이 과정에서 DDR2 억제 시 칼슘 항상성 교란과 발생학적 문제 가능성이 제기되며 한계가 드러났다. 큐어버스는 DDR1 단일 타깃 선택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설계를 전환했다.
실제 키나아제 패널 468개 분석에서 DDR1 외 타깃 결합은 거의 관찰되지 않았다. DDR2에 대한 억제도 배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키나아제 저해제 대비 오프타깃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낮춘 설계다.
개발 속도도 특징이다. 큐어버스는 물질 발굴부터 전임상 단계까지 약 2년 만에 도달했다. 통상 4~5년이 소요되는 초기 신약 개발 과정을 절반 이하로 단축했다. 타깃을 빠르게 선별하고 물질 최적화로 이어지는 구조가 배경으로 작용했다.
DDR1은 종양 미세환경에서 콜라겐과 결합해 신호를 전달하는 수용체다. 콜라겐 정렬과 구조 변화를 유도해 면역세포와 약물의 침투를 제한하는 장벽 형성에 관여한다. 큐어버스는 DDR1 억제를 통해 이 구조를 완화하고 종양 내부 접근성을 높이는 기전을 제시했다.
◇콜라겐 장벽 허문다…병용 반응 확대 기대감
글로벌에서도 DDR1을 겨냥한 접근은 이어지고 있다. 미국에 거점을 둔 인섬닛44 테라퓨틱스는 DDR1을 표적하는 단일항체 기반으로 임상 1상 단계에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후속 2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다르게 큐어버스는 저분자 기반 선택적 저해제를 통해 접근하면서 차별점을 뒀다. DDR1 저해 시 콜라겐 기반 구조가 완화되며 면역세포 침윤이 증가하는 흐름이 확인됐다. 동시에 DDR1 인산화 감소와 세포 증식 억제 신호가 관찰됐다. 유전자 발현 분석에서도 DDR1 억제에 따른 경로 변화가 나타났다.
효능 측면에서는 KRAS G12S와 G12V 변이 모델과 폐암 모델에서 종양 성장 억제 효과가 보였다. 특히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시 단독 대비 종양 크기 감소 폭이 확대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모델에서도 억제 효과가 유지됐다.
약동학 평가에서는 경구 투여 시 생체이용률이 100%에 근접한 수준을 보였다. 용량 증가에 따라 노출이 비례하게 증가하는 패턴도 확인됐다. 정맥 투여와 경구 투여 간 노출 차이도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체중 변화 등 주요 독성 지표에서 유의미한 이상 신호는 관찰되지 않았다. 고용량 투여 조건에서도 독성 반응도 제한적이었다.
큐어버스는 2024년 알츠하이머 치료제 CV-01로 이탈리아 안젤리니파마와 5000억원 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이오벤처다. 이번 CV-03은 해당 트랙레코드 이후 확보한 후속 파이프라인이다. 저분자 기반 신약 개발 역량을 항암 영역으로 확장해 성과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현장에서 만난 진정욱 큐어버스 부대표는 "DDR1 선택성을 높이는 구조를 통해 종양 미세환경을 조절하고 기존 저해 반응을 보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타깃을 빠르게 선별하고 물질을 신속하게 개발하는 구조를 구축한 것이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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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출범 20주년을 맞아 'The Innovator 20: 특구와 함께 성장한 글로벌 혁신 기업 20개 이야기'를 출간했습니다. 지난 20년간 특구 생태계 안에서 성장 모멘텀을 창출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의 이야기입니다. 대덕넷은 이들 기업 중 특구진흥재단과 논의해 몇몇 기업을 소개 합니다.<편집자 편지>

흐릿해지는 눈빛, 흩어지는 기억의 조각들…. 치매는 기억을 넘어 인간의 존엄마저 지우는 질환이다. 2021년 10월 설립된 큐어버스는 이 치매 치료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혁신 기업이다. Keap1-NRF2 세포 보호 시스템을 조절해 뇌 염증을 막는 치료제를 개발하며, '온 세계를 치료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고 난공불락의 뇌 질환 치료에 도전하고 있다. 이 담대한 여정에서 큐어버스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2022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 기술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4년 아기유니콘 선정, 그리고 이탈리아 안젤리니파마와 3억 7천만 달러 규모의 신약 후보물질 'CV-01'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창업 3년 만에 국내 바이오 산업의 신성으로 부상한 큐어버스의 여정에는 특구재단의 든든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함께하고 있다.

◇ 난공불락의 뇌 질환 치료, 저분자 신약으로 도전
1906년 알츠하이머병이 처음 알려진 후, 국제알츠하이머병기구는 전 세계의 치매 환자 수가 2030년에는 7,600만 명, 2050년에는 1억 3,50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고령화가 심해지면서 뇌 질환 치료제 시장은 2018년 기준으로 100조 원에 달하는 큰 규모로 성장했지만, 아직 뚜렷한 치료법을 찾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1990년대 후반 처음으로 치매 치료제가 나왔지만, 이는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정도였다. 2023년에는 새로운 약물인 레카네맙이 개발되어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뇌는 특별한 보호막인 혈뇌장벽 때문에 약물 개발이 매우 어렵고, 예상치 못한 부작용 문제도 있어 신약 개발 성공률은 여전히 낮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큐어버스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뇌 질환 치료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 '저분자 신약'이라는 전통적인 전략을 통해 뇌 질환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것이다.
큐어버스의 조성진 대표는 "국내 뇌 질환 치료제 시장은 아직 형성되어 있지 않지만, 큐어버스가 성공한다면 이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저분자 신약은 개발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고 뇌에 더 잘 전달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큐어버스는 분자량이 적기 때문에 생체 내 흡수율과 조직 내 분포 속도가 매우 빠르고,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경구 투여가 가능하다는 저분자 신약의 장점을 활용하여,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뇌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그 결과, 특구재단의 혁신기업 통합 IR 경진대회 기술 대상 수상(2022), 홍릉강소특구 GRaND-K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2022),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사업 선정(2023),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 치료제개발 비임상과제 선정(2023), 아기유니콘 선정(2024) 선정, 이탈리아 제약사인 안젤리니파마와 신약 후보물질 'CV-01' 기술이전 3억 7천만 달러 계약 체결(2024), 초격차 창업기업 1000+ 프로젝트(2025) 등 창업 3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쏟아내며 국내 바이오 산업계의 신성으로 부상했다.
또한, 2025년 1월에는 250억 원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며 안정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큐어버스는 현재 진행 중인 임상 시험의 성공을 위해 힘쓰며, 앞으로 더 많은 환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치료의 꿈을 현실로
큐어버스의 혁신적인 여정은 2021년 10월, 가슴 벅찬 꿈 하나에서 조용히 시작되었다. '언제 어디서든 아픈 사람들을 차별 없이 치료할 수 있는 보편적인 해법'을 찾게 되는 꿈을 안고 모인 사람들은 '치료(CURE)'와 '현실 세계(UNIVERSE)'를 합쳐 '큐어버스(CUREVERSE)'라는 이름을 지었다. 이 이름에는 고통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따뜻하고 굳건한 마음이 담겨 있다.
20년 이상 우정을 쌓아온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가 조성진 대표와 신약 발굴의약화학 전문가 진정욱 CSO, 그리고 뇌 질환 치료제 CV-01과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CV-02를 발굴한 뇌 질환 치료제 전문 연구자인 박기덕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장이 함께 회사를 세웠다. 이때, 특구재단으로부터 받은 비즈니스 모델 설계 창업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
2021년 11월, 연구소기업으로 등록했고, 지역 특성화 지원을 받아 여러 대학교와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저분자 화합물 기반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비임상 데이터를 확보했다. 그 중심에는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리더 조성진 대표가 있다. 연세대에서 생명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SK바이오팜과 KMEDIhub 신약센터에서 일했다.
조 대표는 뚜렷한 비전을 가지고 큐어버스의 길을 이끌고 있다.
"큐어버스는 Keap1-NRF2라는 세포 보호 시스템을 조절해 뇌 염증을 막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여러 뇌 질환을 치료할 가능성을 찾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중요하지만, 약 개발이 매우 어려워 성공 사례가 거의 없습니다. 큐어버스는 이 분야에서 처음으로 뇌적용 가능성이 있는 물질을 개발했고, 이것이 안젤리니파마가 큐어버스에 관심을 가진 이유 중 하나입니다."
2022년 5월, 큐어버스는 특구재단의 사업으로 창업 후 반년 만에 81억 원의 시리즈 A 투자를 받아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는 회사의 비전, 설득력 있는 연구 데이터, 그리고 미래에 대한 기대를 보여준 결과다.
"투자 유치에는 정해진 공식이 없지만, 회사의 비전과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게 설득하고 좋은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핵심입니다. 무엇보다 투자자와의 신뢰와 업계에서의 평판도 매우 중요하죠."
연구소기업으로서 뇌 질환 치료제 임상 후보물질 개발 R&BD 지원 사업, 전임상 단계 애로기술 해결 프로그램 H-Bridge, 염증성 질환 임상후보 물질 개발 지원 프로그램 H-Train 등 특구재단의 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이러한 경험은 큐어버스의 독자적인 약물 발굴 기술을 발전시키고, 어려운 질병 치료제 개발을 더 빠르게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2023년 6월, 큐어버스는 창업 2년 반 만에 식약처로부터 첫 번째 주요 약물인 뇌염증 치료를 목표로 하는 세계 최초의 치매 치료제 후보 'CV01'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으며 신약 개발 능력을 인정받았다.
◇ 3년 만에 해외 초대형 기술이전 계약
지금까지 큐어버스의 가장 큰 성과는 2024년 12월, 100년의 역사를 가진 연 매출 약 1조 8천억 원에 이르는 뇌 질환 전문 제약사인 이탈리아의 안젤리니파마와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이었다. 계약 대상은 경구용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 'CV-01'이며, 계약 규모는 3억 7천만 달러에 달한다.
창업한 지 3년도 채 되지 않은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이 거둔 성과는 국내외 업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는 큐어버스가 보유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알리는 강력한 신호탄이었다. 마치 밤하늘을 가로지르며 한순간 찬란한 빛을 발하는 별똥별처럼 이 작은 시작이 앞으로 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는 기대를 낳았다. 조성진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의 성공 요인으로 큐어버스만의 뛰어난 기술력을 꼽았다.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결국 큐어버스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입니다. 큐어버스는 신약이 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최적의 분자 구조를 예측하고, 정밀 설계, 검증하는 독창적인 기술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를 '올바른 구조(Right-structure)'라고 부릅니다. 세계적인 수준으로 다듬어온 이 약물 발굴 콘셉트가 드디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한 것이죠."
큐어버스는 기술개발 초기부터 해외 파트너와의 협력을 생각하고 2년 반 동안 꾸준히 기술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철저한 준비와 실행력이 오늘의 성공을 만든 것이다.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사업 개발 활동을 통해 글로벌 고객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초기 연구 단계부터 고객의 요구를 확인하고 이를 홍보 전략에 반영했으며, 고객의 요구사항을 약물 개발에도 적용하려고 했죠. 실제로 고객을 찾고 계약을 맺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칩니다. 초기의 단순한 만남에서 시작해서, 점점 깊이 있는 연구 회의로 진전시키며 기술을 소개하고, 예비 실사, 조건 협상, 정밀 실사, 최종 계약 체결 순으로 진행됩니다."
약 1년 동안의 긴 협상 과정에서 큐어버스는 확실한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안젤리니파마와 깊은 신뢰를 쌓았고, 결국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성공적으로 만들었다.
조성진 대표는 "약이 최종적으로 승인받아 판매되기까지는 최소 6~7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신약 개발 스타트업에 상용화는 단순히 우리 약을 파는 것만이 아닙니다. 기술 수출을 통해 얻는 계약금과 개발 단계별 성공 보상금이 가장 중요한 상용화 방법입니다. 큐어버스는 이러한 기술 수출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특구재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한국예술종합학교와의 브랜딩 협업 프로젝트에서는 기업 CI 등의 이미지와 IR 자료 및 홈페이지 제작을 수행하여 큐어버스의 이름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협업은 큐어버스가 가진 혁신성과 비전을 더욱 감성적으로 전달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소중한 디딤돌이 되었다.
◇ 혁신적인 신약 설계 기술 '라잇스트럭처'에 담다
큐어버스의 신약 파이프라인은 성공을 거둔 'CV-01'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현재 큐어버스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뛰어넘는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CV-02'의 FDA 임상 1상 승인을 6월에 받았으며, 'CV-03', 'CV-04'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에 대한 비임상 연구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큐어버스는 이처럼 연구개발 범위를 다양한 질환 영역으로 꾸준히 확장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큐어버스가 개발 중인 각 파이프라인은 서로 다른 질병의 원인이 되는 핵심 타깃 단백질과 치료 목표 질환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두 번째 핵심 파이프라인인 'CV-02'는 S1P1 수용체라는 특정 단백질을 타깃으로 삼아 혁신적인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후 파이프라인을 통해 섬유증 및 다양한 암 질환에 대한 치료 가능성도 심층적으로 탐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질환 영역을 포괄하는 혁신적 포트폴리오를 통해, 큐어버스는 저분자 약물 발굴에 집중하고 있죠."
큐어버스는 창업 초기부터 신약 후보물질들의 우수한 효능과 높은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이 전임상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임상 1상 단계까지 빠르게 진입할 수 있었던 가장 핵심적인 성장동력이 되었다. 조성진 대표는 짧은 시간 안에 첫 번째 파이프라인이 임상 1상에 진입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이렇게 덧붙였다.
"창업 초기부터 높은 잠재력을 지닌 유망한 신약 후보물질을 선제적으로 확보했고, 동시에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개발 시스템을 신속히 구축한 덕분이죠."
조성진 대표는 큐어버스의 핵심을 '올바른구조(Right-structure)'라고 강조했다. 이는 '약이 될 가능성이 높은 고품질의 화합물 구조(likelihood to be a drug structure)'라는 뜻으로 큐어버스의 존재 이유이자 가장 큰 경쟁력인 혁신적인 신약 설계 기술을 나타낸다. 쉽게 말해, 라잇스트럭처는 약의 효과는 최고로 높이고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분자 구조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정밀하게 디자인하는 기술이다.
"큐어버스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먼저 타깃을 설정합니다. 특정 타깃이 제시하는 질환 영역, 예를 들어 파킨슨병, 치매, 뇌전증 등을 기반으로 연구를 시작하죠. 이후 다양한 질환 모델을 활용해 인비보(invivo) 유효성 평가를 수행하고, 가장 뛰어난 효능을 보이는 질환을 최종 타깃 질환으로 선택합니다."
신약 후보물질 발굴 과정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한다. 예를 들어, CV-01 개발 과정에서는 600여 개의 화합물을 설계 및 합성해 인비트로(in vitro) 효능 평가를 진행했다. 이 평가 과정에서 활성이 없거나 낮은 활성을 보이는 물질은 탈락하며, 100 이상의 활성을 보이는 상위 100여 개 화합물을 선별해 인비보 유효성 평가와 약물성 실험을 진행한다.
약물성 실험은 10가지 이상의 항목을 엄격하게 평가하며, 이 중 하나라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최종 후보물질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실패와 성공의 반복 속에서 최적화된 물질이 최종 신약 후보물질로 탄생하게 된다. CV-01 역시 바로 이런 과정을 거쳐 완성된 결과물이다.
큐어버스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고품질 혁신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적극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있다. 또한, 개발 초기 단계부터 엄격하고 체계적인 약물성 평가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임상 개발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실패 위험을 최소화하고 신약 개발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
이처럼 혁신적인 기술력과 빈틈없이 짜인 효율적 연구개발 시스템은 큐어버스라는 나무가 짧은 시간 안에 놀라운 결실을 볼 수 있었던 강력한 생명수와 같다. 이 두 가지 핵심 동력은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져 큐어버스의 혁신적 성장을 이끄는 든든한 뿌리가 되어주고 있다.
◇ 보편적 치료의 꿈을 향한 멈추지 않는 항해
큐어버스는 CV-01의 글로벌 기술이전이라는 성과를 발판 삼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혁신 신약 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긴 여정에 나섰다. 마치 희망찬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항해선처럼 큐어버스는 신약 개발의 도전과 가능성을 품고 굳건히 전진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의 성공적 완료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혁신적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지속적인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10년 후,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중 한두 개가 상업화되어 실제 약품으로 판매된다면, 큐어버스는 긍정적인 선순환 구조에 진입할 것입니다. 확보된 자금은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에 재투자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는 더욱 강력한 신약 개발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큐어버스는 신약 개발의 본질적 특성인 피라미드형 개발 구조 즉, 단계마다 높은 기준의 허들을 넘지 못하면 전체 개발이 중단될 수 있다는 현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축적된 경험과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해 각 허들을 뛰어넘을 수 있는 최적의 화합물 설계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하고 전략적인 접근 방식으로 난관을 하나하나 극복해 나가고 있다. 큐어버스에게 약물 개발의 어려움은 단순히 넘어야 할 장애물이 아니라, 최고의 물질을 찾기 위한 필수적인 최적화 과정이다.
"저는 긍정적이라서 '어렵다'는 말보다는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을 먼저 합니다. 그렇게 최선을 다하고 나면, 그 결과는 하늘의 뜻에 맡기는 것이죠."
창업 초기, 큐어버스 역시 여느 스타트업과 마찬가지로 예측할 수 없는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했다. 자금 확보의 막막함, 핵심 인재 확보를 둘러싼 치열한 경쟁, 신약 개발이라는 긴 여정에서의 불확실성과 기술적 난관 등 마치 거센 파도 속을 항해하는 배처럼 위태로운 순간도 많았다. 그러나 큐어버스에는 '보편적인 치료'라는 분명한 목표 아래 하나로 뭉친 따뜻한 팀워크가 있었다. 서로를 격려하고 진심을 나누는 소통은 어두운 길을 밝히는 등불이 되었고, 결국 수많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혁신이라는 꽃을 피워낼 수 있었다.
"각자의 역할에 충실한 것이 중요합니다. 연구진은 약효와 약물성 향상 등의 후보 발굴에 집중하고, 경영진은 연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회사 운영과 지원에 힘쓰죠. 박기덕 소장께서 KIST와의 협력 연구를 잘 이끌어주신 것도 큰 힘이 됐습니다."
안젤리니파마와의 기술이전, 초기 투자 유치 등 큐어버스의 주요 전환점들은 철저히 계산된 계획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기회가 찾아왔을 때 놓치지 않았던 순간들이었다. 큐어버스의 두 축이 된 박기덕 소장, 진정욱 CSO와의 만남, 그리고 핵심 인재들과의 연결도 모두 이전 직장과 비즈니스 현장에서 스쳐 갔던 우연이 운명으로 바뀐 소중한 인연들이었다.
이러한 경험 속에서 조성진 대표는 회사를 움직이는 가장 본질적인 힘은 결국 '사람'이라는 사실을 깊이 깨달았다. 씨앗이 좋은 땅과 따뜻한 햇살을 만나 자라듯, 큐어버스 또한 서로를 믿고 지지하는 사람들 덕분에 빛나는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이러한 확신 속에서 조성진 대표는 수직적 권위가 아닌 수평적인 소통과 상호 존중의 문화를 강조한다.
"지금은 개인보다 협업을 중시하는 시대입니다. 사업뿐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권위적인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효율성과 실용성을 중심에 둔, 유연하고 열린 조직 운영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 큐어버스의 비상, 특구재단과 함께 날다
창업 초기 큐어버스는 특구재단의 체계적인 지원 덕분에 혁신적인 성장을 위한 첫발을 내디딜 수 있었다. 특구재단의 R&BD 과제, IP 밸류 평가, 기술이전, 글로벌 파트너링, 강소특구 IP 금융, 특구 유망기업 IPO 지원, 브랜드 홍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은 큐어버스가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조성진 대표는 특히 초기 바이오 벤처에 안정적인 연구 공간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특구재단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특구재단은 큐어버스가 혁신적인 성장을 위한 강력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안정적인 연구 인프라 구축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랍니다."
조성진 대표는 특구재단의 지원을 단순한 초기 자금 지원을 넘어, 기술의 씨앗을 키워 성공적인 사업화로 이끄는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는 따뜻한 손길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특구재단이 창업의 어려움을 겪는 후배 기업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라잇스트럭처 기술을 기반으로 뇌 질환 치료라는 목표와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큐어버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
출처 : 헬로디디(http://www.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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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오 강인효 기자]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기업인 큐어버스는 오는 4월 17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 Annual Meeting)에서 자사의 선택적 DDR1 저해제 후보물질인 ‘CV-03(개발코드명)’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AACR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히며, 연구기관 및 글로벌 빅파마를 포함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석하는 국제 행사다.
CV-03은 ‘Discoidin Domain Receptor 1(이하 DDR1)’이라는 새로운 타깃을 표적하는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선택적 저분자 저해제로, 큐어버스는 이를 고형암 및 암 연관 섬유화 영역의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개발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CV-03은 종양미세환경 내 ‘콜라겐-DDR1’ 신호축을 조절해 면역세포 침윤을 촉진하고, 항암 반응성을 높일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기존 KRAS 표적 치료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KRAS G12V, G12S 변이와 전이성 암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바탕으로, 향후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전략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최근 항암 분야에서는 암세포 자체뿐만 아니라, 종양미세환경과 암 연관 섬유화를 함께 조절할 수 있는 표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DDR1’이 차세대 유망 타깃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DDR1 표적 항체인 인센디아테라퓨틱스(Incendia Therapeutics)의 ‘PRTH-101’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독요법과 펨브롤리주맙(제품명 키트루다)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임상1상에 진입한 바 있어, DDR1이 전임상을 넘어 임상적 검증 단계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큐어버스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선택적 저분자 DDR1 저해제 후보물질인 CV-03을 통해 고형암 및 암 연관 섬유화 영역에서 차별화된 개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진정욱 큐어버스 부대표는 “이번 AACR 발표는 CV-03의 차별화된 기전과 최적화 연구를 통한 연구 성과를 글로벌 연구자 및 산업계에 소개하는 자리”라고 말헀다. 그는 이어 “큐어버스에서 선제적으로 가능성이 높은 타깃을 선택해 개발하고 있는 선택적 경구용 DDR1 저해제를 기반으로 고형암 및 섬유화 연관 적응증에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고, 향후 글로벌 공동 연구 및 사업개발(BD) 기회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V-03 프로그램은 2024년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신약 기반 확충 연구과제’로 선정돼 최종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최적화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
출처 : 더바이오(https://www.thebio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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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재단, 이탈리아 제약사 ‘안젤리니파마’와 간담회 열어
특구기업 큐어버스, 소바젠 각각 5000억원, 7500억원 기술이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글로벌 제약사 안젤리니파마와 바이오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와 공동연구개발 협력 확대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간담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안젤리니파마는 중추신경계 분야를 핵심으로 유럽과 북미 등 20여 개국에서 제약바이오 사업을 하는 글로벌 전문 제약기업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질환연구단, 기초과학연구원(IBS) 기억및교세포연구단, 뇌질환 신약개발 기업 큐어버스 등이 참여해 중추신경계 분야 연구개발 전략과 기술 도입 방향,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최근 홍릉강소특구 연구소기업인 큐어버스는 신경 퇴행성질환 치료제 후보물질(CV-01)을 2024년 안젤리니파마에 5000억원 규모로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특구재단의 지원으로 임상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 대덕특구 바이오 딥테크 기업 소바젠은 지난해 난치성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SVG105)을 안젤리나파마에 7500억원 규모로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특구 기업과 글로벌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세르지오 마룰로 디 콘도얀니 안젤리니파마 대표는 "특구 바이오 기업들이 보유한 혁신 기술과 연구 역량은 매우 인상적"이라며 "특구재단과 협력해 유망 파이프라인 발굴과 공동 연구개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특구 바이오 기술 경쟁력을 확인한 안젤리니파마와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고도화와 수요 기반 기술 매칭 및 기업 진출 지원 확대 등을 통해 특구의 우수 기술이 글로벌 시장으로 직접 연결되는 사업화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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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네오이뮨텍 출신, 글로벌 임상 전략·운영 역량 강화
큐어버스(Cureverse)는 지난 2일부로 알렉스 오(Alex Oh) 박사를 임원으로 영입해 임상개발총괄(Chief Development Officer, CDO)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오 CDO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18년 이상 임상개발 및 운영을 수행해왔으며, 사노피(Sanofi), 미국 랩코프(Labcorp Drug Development), 중국의 에베레스트 메디슨(Everest Medicines), 네오이뮨텍(NeoImmuneTech) 등에서 임상전략 수립, 다국가 임상운영을 리드했다.
큐어버스는 현재 리드프로그램인 NRF2 활성제 ‘CV-01’로 국내 임상1상을 진행중이다. 후속 에셋인 S1P1 수용체 작용제 ‘CV-02’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조만간 임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큐어버스는 국내외에서 복수의 임상을 동시에 운영, 관리해야 하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으며, 임상전략과 운영의 중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이번 임상개발총괄 영입은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임상전략 수립부터 운영, 실행까지를 일원화하고 임상개발 속도와 성공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직 역량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조성진 큐어버스 대표는 “CV-01과 CV-02가 동시에 임상 단계에 진입하면서 임상운영과 전략의 중요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알렉스 오 CDO는 글로벌 임상 환경에 대한 이해와 실행경험을 두루 갖춘 인재로, 당사의 임상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창민 기자 changmin.shin@bi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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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 글로벌AI신약개발연구센터는 신약 개발 기업 ㈜큐어버스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신약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 설립된 글로벌AI신약개발연구센터는 AI를 활용해 ‘약물설계와 선도물질 발굴 및 최적화’ 연구를 진행하는 등 효율성·성공률을 높이는 신약 개발 관련 연구를 수행해 왔다.
아울러 ㈜큐어버스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창업한 기업으로, 중추신경계(CNS) 질환을 중심으로 한 저분자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센터가 축적해 온 AI 기반 신약 개발 연구 역량을 기업의 개발 경험과 연계해 차세대 신약을 공동으로 연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차세대 신약 공동 연구·개발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이화여대–KIST–서울바이오허브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연구 성과 창출과 기술사업화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 기반 신약 개발 관련 공동 연구와 기술 협력 ▲연구개발 프로젝트 공동 수행 ▲연구 시설물 공동 이용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인적·물적 교류와 기술 정보의 원활한 활용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선 글로벌AI신약개발연구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센터의 AI를 활용한 신약개발 연구가 기업의 실제 신약개발과 연계되는 의미 있는 협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진 ㈜큐어버스 대표는 “KIST 창업 이후 축적해 온 신약개발 경험과 기술수출 성과를 바탕으로, 이화여대 글로벌 AI 신약개발 연구센터와 함께 차세대 신약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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